박노해 사진전 -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사진전 - 나 거기에 그들처럼

 
작성일 : 10-10-22 13:59
[YTN] 박노해 12년 만에 시집 출간
 글쓴이 : YTN (211.♡.149.164)
조회 : 1,510  

박노해 12년 만에 시집 출간
2010-10-20

영상보러가기

[앵커멘트]

지난 84년 내놓은 첫 시집 '노동의 새벽'으로 유명한 박노해 시인이
12년 만에 새 시집을 내놨습니다.

"유명해진 이름이 잊혀지기를 바라며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는 박노해 시인,
어떤 시를 썼을까요?

이승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출소 이듬해인 99년 이후 시집은 물론 별다른 사회적 발언도 하지 않으며 평화활동가로 살아온 박노해 시인. 길을 잃어버리고 절망했지만 펜은 놓지 않았습니다. 10여 년 동안 수첩에 빼곡히 써내려간 시가 5,000여 편에 이릅니다.

[녹취:박노해, 시인]

"12년의 침묵정진 세월동안 저는 단 하루도 시를 쓰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힘겨운 시간 동안 시가 없었다면 저는 미치거나 자살했을 지도 모릅니다."

새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에 그 중 300여 편을 실었습니다.
시인이 4대 위기로 꼽는 사회적 영혼의 위기,
양극화, 전쟁과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 의식이 담겨있습니다.

2, 30대 젊은이들과 토론을 통해 고른 시들이어서 그런지
젊은 층에 대한 연민이 눈에 띕니다.
시 '넌 나처럼 살지 마라' 중에서...

[녹취:박노해, 시인]

"스무 살이 되어서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꿈을 찾는게 꿈이어서 억울하고..."

시인은 이라크, 남미 등 지구촌 곳곳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약자들의 고통도 아우르고 있습니다.

마침 시인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찍은 '빛으로 쓴 시' 사진을 전시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녹취:박노해, 시인]

"시는 세계의 민초들의 말씀을 받아 적은 것이고
카메라는 영혼의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박노해 시인은 지금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행복하지 않다며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박노해, 시인]

"대지에 뿌리박은 자급자립하는 삶,
이것이 사라지면 그런 삶의 자율성이 사라지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소유로 기품있게 살 수 있는 삶의 내용들..."

어떤 경우에도 삶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박노해 시인의 새 시집 인세는 시인의 나눔과 평화운동에 쓰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Total 9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 [광남일보] 무각사 로터스 문화관서 박노해 시인과의 대화 광남일보 12-28 1434
98 [광남일보] "민주화 일군 현장이어서 전시 열게 됐다" 광남일보 12-28 1222
97 [광주드림] 박노해가 카메라를 든 이유는? 광주드림 12-28 1280
96 [주간한국] 이기명 대표, 강형구 작가… 눈에 띄네 주간한국 12-23 5202
95 [광주드림] 드림이 만난 사람, 박노해 시인 광주드림 12-10 1969
94 [연합뉴스] 박노해 "나는 지구마을 동네 사진가" 연합뉴스 12-10 1480
93 [연합뉴스] 박노해 사진전 광주 무각사서 열려 연합뉴스 12-10 1450
92 [뉴시스] 시인 박노해 광주 무각사서 사진 전시회 뉴시스 12-10 1227
91 [광남일보] '노동의 새벽' 박노해 시인 광주서 사진전 광남일보 12-10 1994
90 [한겨레] 안데스의 뭉클한 말, 가슴에 찍었다 한겨레 12-08 1387
89 [MBC] 박노해 시인, 11년 만에 신작 시집 출간 MBC 10-22 1630
88 [YTN] 박노해 12년 만에 시집 출간 YTN 10-22 1511
87 [시사 IN]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사진전 시사 IN 10-16 1690
86 [여성신문] “폐허 속에서 삶 일구는 여성들에게 경외감” 여성신문 10-16 1647
85 [KBS 뉴스광장] 문화의 창 전시소식 KBS 10-16 1736
 1  2  3  4  5  6  7  
Copyright ⓒ 2010 Park Noha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