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 -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사진전 - 나 거기에 그들처럼

 
작성일 : 10-10-08 03:53
[교보 북뉴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 만큼 보이는 것이다” 뜨거운 시인 박노해 사진전
 글쓴이 : 나 거기에 (211.♡.149.164)
조회 : 2,883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 만큼 보이는 것이다” 뜨거운 시인 박노해 사진전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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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피 흘리는 어른도 우는 아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우리 모두는 소리 없이 눈물 흘리고 있었습니다"

- 박노해 첫 사진전 <라 광야>전에 다녀간 관람객이 남긴 글

박노해 그는 슬픔을 꾸미거나 만들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찍을 뿐이다. 그의 사진은 지상의 가장 작고 힘없는 사람들을 담고 있지만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게 만든다. 2000년부터 10년 동안 시인 박노해는 "사랑이 없다면, 나는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낡은 카메라와 함께 가난과 분쟁의 현장을 찾아 전 세계를 다녔다.



오는 7일부터 10 25일까지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박노해는 지구시대 인류의 가장 아픈 지점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의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그 삶의 존엄과 계속되는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자 지난 10여 년 동안 사랑의 순례길을 계속해왔다. 이번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은 13만 여장의 사진 중 엄선한 120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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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노해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 만큼 보이는 것이다. 내가 사진 속의 사람들을 찍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카메라를 통해 내 가슴에 진실을 쏜 것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히며 분쟁지역을 다니면서 테러리스트로 오해 받고 배척당했다. 또 한국에 와서는 한미동맹과 파병의 걸림돌이 되었고 빨갱이로 불리기도 했다. 그런걸 보면서 지상에 정말 머리 둘 곳 없는 것 같다. 강대국이 근대 들어 그어놓은 칼날의 국경 속을 피눈물을 흘리며 걷는 그 사람들처럼 나도 역시 유랑의 시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늘 떠돌아 다닐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된 한국매그넘에이전트 대표 이기명씨는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거기에’는 바로 박노해 사진의 현장성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곁을 떠난 적이 없었고 우리시대 역사현장을 떠난 적이 없었던 박노해가 이제 지구시대 가장 아픈 자리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담아온 진실의 기록입니다.라고 말하며 "사진은 소통입니다. 사진을 통해 관람객들과 지구상 가장 아픈 곳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사진에는 시가 흐릅니다"며 박노해 작가를 소개하였다.

사진전을 주최한 시민단체 나눔문화는 사진전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글로벌 평화나눔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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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0년 10월 7일 (목) ~ 2010년 10월 25일(월)

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관람시간 월- (-까지)

관람요금 3,000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

작가와의 대화 10/12 (), 10/14 (), 10/21 ()

전시문의 Tel 02-734-1977 www.likethem.kr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트위터 @taejin107

[시/에세이] 나 거기에 그들처럼
박노해 | 느린걸음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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